“국민건강을 위해 더 이상 양방의료계에 편중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한의학의 국제경쟁력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이 뇌영상 임상연구를 통한 침시술의 통증치료 효과 원리를 규명한데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보다 폭넓고 다양한 한의학 연구성과를 거둔것 과 같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하루빨리 허용돼야 한다는 것.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와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비탈리 내퍼도 교수 연구팀의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연구 실시 결과에 대해 한의학 역시 연구를 통해 얼마든지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는 주장이다.

또 이번 연구성과에서와 같이 다양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필수라는 것.

아울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해결되면 환자의 진료선택권이 확대됨은 물론 진료 편의성은 증가하고 경제적 부담은 경감된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하듯 한의학 과학화와 현대화를 통하여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한의약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

한의협 관계자는 “세계의약시장에서 동양의약의 잠재력과 가치는 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30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한의사들이 기초적인 의료기기조차 사용할 수 없어 과학화, 현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실로 한국의 막심한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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