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에서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해 골프단을 창단한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KLPGA 뿐 아니라 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프로를 비롯 김나리, 최혜용, 이다연, 김지은 등 5명의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의 메디힐 골프단의 구성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향후 2년동안 각 선수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 소속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예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2012년 LPGA 신인상 및 2011년 US 여자오픈 우승 포함 LPGA 3승 등 통산 13승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소연 선수와 김나리, 최혜용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2016 CLPGA 랭킹 1위로 올해 JL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인 시유팅 선수와 중국 국가대표 출신 장웨이웨이 선수 등 중국 신예 유망주와 계약을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중국소비자와 소통한다는 계획.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이사는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후원이 주춤하고 있지만 역발상으로 과감히 골프단 창단과 스포츠 후원을 결심한 것”이며 “최고의 마스크팩으로 소비자의 피부를 케어해 왔듯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선수들을 잘 케어하고 육성하여 상생(相生)의 기업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힐 골프단의 공식 창단식은 강서구 등촌동 소재 엘앤피코스매틱 신사옥이 완공되는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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