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암환자들은 의사들의 장기파업에 따라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암환자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암환자대책위는 21일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치료받을 권리를 위한 자구적 활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수술연기에 따른 암환자 유가족 및 수술대기 암환자가 참석해 이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고 암환자 접수사례와 대책위 발족성명서등을 발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암환자들의 진료와 수술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와함께 대책위는 의사협회참의료진료단과 국무총리실 복지노동 심의관을 방문, 암환자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의사협회 참의료진료단을 방문, 지난 14일 암환자 수술 약속의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하고 그동안 접수된 치료연기 암환자 사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발족식에는 정진우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총무), 이정갑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임) 사망 유가족 등 3인의 공동대표와 수술연기 사망자, 암수술대기환자 김녹호 원진녹색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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