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판중인 의약품등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평가하고 그 결과를 홍보해 의약품 등의 안전 사용 도모를 위해 '의약품 등 부작용 모니티링 제도' 활성화대책을 추진한다.


이 활성화대책은 ▲ 의약 전문인 및 소비자에 대한 교육, 홍보 ▲ 모니터링 시범기관 운영을 통한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및 제도 정착기반 구축 ▲ 부작용 정보 전달체계 마련 등로 분류되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의약 전문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는 의약품 등 부작용 모니티링 제도 홍보 팜플렛을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이 팜플렛에는 부작용의 정의, 신고방법, 평가절차 등을 쉽게 기재했으며 특히 봉함엽서 형식의 보고서식을 첨부함으로써 간편하게 부작용 사료를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팜플렛은 총 8천부를 제적, 전국 병의원과 의약학대학 및 역국에 배포중이다.


또 의약전문인이 자주 보는 의약품집에 부작용 보고방법을 수재하고 각종 교육과정에서 의약품 부작용 모니티링 제도 반영을 요청키로했다.


소비자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은 의약품 및 화장품 대중광고시 모니터링 제도 홍보문구를 이미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반상회보, 공익광고를 통한 계몽도 함께 하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부작용 모니티링 시범기관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험병원은 △가천의과대학중앙길병원, △가톨릭학교강남성모병원,△ 카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일산병원, △단국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이화대학교목동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부속용산병원 등15개소이다.



식약청은 이들 시범기관 운영경험을 토대로 수립된 병원내 모니터링 체계를 전국 병원으로 확대, 전파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또 부작용 정보평가의 전문성 및 효율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문헌정보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반을 구성했으며 PMS 안전성 정보관리 시스템을 오는 2001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평가반은 중앙약심 의약품등 안전성정보평가소분위를 신설해 안전성 정보평가의 전문성을 제고, 부작용 등 안전성 유효성에 대해 의약전문인 및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자료를 마련하는 등 정보평가 결과의 활용을 극대화한다.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자발적 모니터링 보고자료, 재심사 관련 사용성적조사시 확인되는 신약 등에 대한 새로운 부작용 정보, 재평가결과에 대한 현황자료 등 시판후조사에서 나타난 모든 안전성·유효성 정보를 통합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키로했다. 보고된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도 빈도 및 인과관계여부 등에 따라 event(이상반응), signal(지속관찰) 등으로 구분,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시 과학적인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정보자료 환류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삭약청은 이밖에도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을 통한 정보교환체계 등 부작용 정보전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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