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교수들이 그동안 외래환자 진료거부 및 응급실 철수를 한시적으로 철회하고 정부의 성의있는 여부에 따라 내달 6일 총파업 동참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의료계가 제시한 28일까지 성의있는 자세와 답변을 보이지 않을 경우 내달 6일 의료계 총 파업에 동참키로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이하 전의협)는 20일 오후 유성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진료에 복귀하는 대신 단기적으로 정부는 약사법 및 의료관련 법을 개정해서 불법진료를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장기적 요구사항으로 의료보험 재정의 국고 지원 50%을 정부가 하루속히 이행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19, 20 양일간 열린 '전국 의과대학 교수 협의회, 전국 전임의 협의회,

전공의 비대위 대표자 및 정책국 연석회의'에서는 앞으로 통일된 행동을 전개키로 합의했다.


전국의대교수협, 전임의협, 전공의 비대위는 대정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하고 정책단위의 연합팀을 구성키로했다.


또한 비대위 중앙 대표자 회의를 구성하고, 이 회의 결과에 전적으로 따르며 상호간에 긴밀한 협의 속에서 향후 일정과 방향을 지속적으로 조율하여 전체의사 사회의 단결을 강화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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