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후 부피는 적고 단가가 높은 전문약에 밀려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던 드링크제가 다시 도매 매출의 전면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도매업계에 일양약품 원비디 가격이 조만간 상승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도매상마다 제품확보에 나서는 등 사재기 바람이 불고 있다.


이로인해 각 업체들이 창고면적 등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제품사입에 나서 도매업소마다 창고 한켠에 쌓아둔 원비디 박스가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있다.


이와관련 한 도매상 관계자는 가격인상이 단행되도 몇 십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업체 입장에서도 전문약 공급에 치중하면서 이익구조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상당수 업체들이 사재기에 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업계는 최근 국제 유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물류비 부담이 높은 드링크제품이 우선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사재기바람이 타 드링크제로 확산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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