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지오와 큐드럭넷이 추진할 의약품 EC사업은 제약회사 및 의약품 도매상과 대형약국간 의약품 유통을 대행해주는 B to B 사업을 기본으로 일반 국민에게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건강보조 식품등을 판매하는 B to C 사업을 병행하는 모델이다.
크레지오와 큐드럭넷의 관계자는 지역단위의 대형약국을 회원약국으로 모집하고, 회원약국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의약품을 100% 구매대행해주는 사업으로서 의약분업에 따라 기존 약국이 직면하게 될 처방전문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5천-1만여종의 취급상품에 대한 재고부담 및 기존 약품 도매상과 제약 회사의 비효율적인 생산, 물류, 유통 시스템 등을 해소함으로써, 효율적 인 의약분업 및 건강한 국민 생활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의약품의 실제 소비자인 일반 국민에게는 건강과 약품에 대한 생활정보의 제공은 물론 병원 처방전을 고객이 거주하는 근처 회원약국에서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 등에게는 처방약품을 직접 배달하는 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회원약국에 대해서는 본사 차원의 마케팅 지원, 약사에 대한 고객관리 기법등의 온라인 교육, 선진화된 약국 경영기법 등을 지원하는 등다양한 경영지원을 통해 우량 사업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타 분야의 B to B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크레지오가 추진중인 쇼핑몰 사업(Crezio-mall) 및 사이버 의료사업(Crezio-doctor)등과 연계한 종합적인 의료.건강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분야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와 인터넷인프라 및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크레지오와 의약품 SI 분야의 독보적인기술과 의약품 유통 프랜차이즈 사업 및 대형약국 경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벤처기업 큐드럭넷이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외국계 대형회사들의 국내 시장 진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크레지오가 큐드럭넷의 일정 지분을 확보하고, 큐드럭넷 상호를 크레지오팜(Crezio-Pharm)으로 변경하는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을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03년까지지역거점의 대형약국 5백개 이상을 가맹점으로 확보, 년간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양사는 지난 5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온라인 시스템 및유통 인프라의 재구축, 컨텐츠 및 사이트 구축이 완료되는 금년 11월중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드럭넷은 지난 87년부터 의약품 도매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왔으며, 현재 국내 선발 의약품 도매업체 50여개사가 이 회사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 95년부터 약국의 대형화추세와 의약분업에 대비하여 대형약국 Total Solution (Utopia)개발에 전념해 온 결과, 지난 7월1일부터 의약분업이 전격 실시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Utopia는 단순처방조제, 의보청구를 위한 기능 뿐 아니라 사입, 판매, 재고, 고개관리 등을 총망라한 대형약국 토탈 경영솔루션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 약국체인업체인 온누리건강과 메디팜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한국IBM과 약국 POS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EC사업을 위한 BM특허 출원 및 의약사, 대형약국 경영인 등 사업 관련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해 핵심 역량을 구축했으며 8월말 현재 대형 가맹약국 수가 약 3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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