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추적조사 연구결과에서는 베타페론으로 조기에 치료를 받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치료 초기 5년간 위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4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연구 결과,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베타페론으로 조기 치료를 받은 다발성경화증 환자 8명당1명꼴로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페론에 대한 21년 추적조사 연구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대한 최장기간의 데이터. 사망원인 및 다발성경화증과 사망 원인과의 관련성에 대한 데이터에서 사망건은 85%(81명 중 6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과 다발성경화증과의 관계성에 대한 정보가 있는 환자들 중 78.3%(69명 중 54명)가 사망원인이 다발성경화증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집단을 거의 완벽하게 (98.4%) 추적조사한 것. 이 데이터는 다발성경화증이 환자들의 기대수명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일반인들에 비해 기대수명이 약 7년에서 14년 정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특수치료제 사업부 문희석 총책임자는 “베타페론의 21년 장기 추적조사연구는 바이엘이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활동으로서, 베타페론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한 연구” 라며 “이러한 베타페론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베타페론이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일차 치료선택이며 일차 치료법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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