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미-일 3개국의 항암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C&C신약연구소(대표 최학배)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함께 오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쥬가이제약의 합작 법인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신약 R&D 전략과 혁신적 항암신약 개발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C&C신약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前 미국 FDA 청장인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박사가 '미국 내 새로운 항암 요법 동향'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또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겸 암대책추진협의회 회장인 모리토 몬덴 박사가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기초∙임상 연구' 강의를 통해 새로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가 '항암 요법의 혁신적 탐색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연세대 의대 송시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김인후 연구소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 계획이다.

C&C신약연구소 최학배 대표는 "처음 설립된 1992년에 비해 국내 제약업계 R&D 수준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아직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과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제약업계에서 혁신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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