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시상식에서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는 가평 꽃동네에서 16년 간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국군청평병원(원장 박동언 대령)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가평 꽃동네는 무의탁 노인과 지체 장애인, 정신 질환자 등 소외된 계층이 모여 살고 있는 생활공동체로 국군청평병원은 이곳에서 16년 간 매주 수요일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정기적인 의료봉사가 500 회를 넘겼다.
노인과 장애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안질환, 귀나 코 속 염증, 얼굴이나 사지기형 치료 등을 위한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진료가 주를 이루며 스포츠마사지,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무병들의 신병 적응 기간에는 꽃동네에서 식사나 목욕 등의 봉사를 통해 심신을 수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 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부대로 초청해 진료를 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심리상담, 건강검진 등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친근한 이웃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배기영 원장(동교동 신경정신과의원), 김성화 원장(칠곡 피부과의원), 정규형 이사장(한길 안과병원), 반상진 원장(반 이비인후과의원), 방규만 진료부장(류병원), 최경배 원장(JC빛소망 안과의원), 권성원 회장(한국전립선관리협회), 박인숙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8명과 상계백병원 의료봉사회가 함께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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