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약전문지인 藥事日報가 2007년 가을에 실시한 보험약국 조사에 따르면 1점포 당 연간 매출액은 1억6천520만 엔, 1개월 간 처방전 매수는 1천757매라는 결과가 나왔다. 

전년도 조사에 비해 처방전 매수는 1.5%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3.5% 감소한 것이다. 이것은 전회 조사에 포함돼 있던 1일 매출액이 1천만 엔을 초과한 ‘초대형 약국’이 이번 조사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약국의 재고의약품 수는 1천36품목으로 전년도 993품목을 넘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를 갱신, 70% 이상의 약국이 비축품목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또, 작년에 주목받은 팩스 분업에 관해서는 팩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0%에 달해, 약국 현장에서 팩스의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무작위로 산출한 2,300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앙케트 방식으로 실시, 작년 11월말까지 접수된 유효 답변 446건(유효 답변률 19.4%)을 집계, 분석했다. 유효 답변 수는 전체 보험약국의 0.86%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행해졌던 서면에 의한 답변과 더불어 웹 방식도 채택했지만 그에 의한 답변은 아직 소수였으며 앞으로 활성화가 요망된다. 

이번 조사는 ▲점포의 상황과 업무를 둘러싼 환경 ▲학생 실습 현황 ▲후발 의약품(제너릭 약품)의 사용 환경 ▲조제 보수 체계 등 4개 항목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답변이 접수된 446건을 살펴보면 조제 기본료에 따라 분류한 그룹 1(월 접수횟수 4,000회 이하, 집중률 70%이하)은 404건(91%), 그룹 2(월 접수횟수 4,000회 이상, 집중률 70%이상)는 24건(5%), 불명확은 18건(4%)이었다. 그룹 1과 2의 비율은 저번 조사와 거의 비슷했다.

◁◀ 점포 개황과 업무를 둘러싼 환경 ▶▷

종업원 수는 약사 수를 정규직 사원과 비정규직 사원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그 결과 정규직 사원은 평균 3.1명, 비정규직 사원은 2.1명으로 나타났다. 평일 영업시간은 10.2시간으로 전년도의 10.7시간과 비교하면 약간 줄었지만 예년과 비슷한 10시간 전후로 집계됐다. 하루 고객(환자) 수는 94.5명으로 2005년과 2006년의 80명과 비교해 10명 정도 늘어났다. 
연간 매출액 평균은 1억6천520만 엔(유효 답변 수 301건)으로 전년도의 1억7천113만 엔에 비해 3.5%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이 ‘감소했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44%로, 전년도의 50.7%보다는 적었다. 2007년은 2006년과는 달리 조제 보수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때문인지 ‘보합세’(37%)라고 대답한 비율이 증가했다.
조제 수입은 1억 5,196만 엔(유효 답변 수 278건)으로, 전년도 1억 5,075만 엔에 비해 0.8% 증가했다. 매출액에 차지하는 조제수입의 비율은 92%였다. 

매출액을 금액별로 보면 ▶5,000만 엔 이하가 21% ▶5,001만 엔~1억 엔 27%로 거의 절반의 점포
가 1억 엔 미만으로 조사됐다. 또한 ▶1억 엔~1억 5,000만 엔이 19%로, 전체의 2/3에 해당하는 약국이 1억 5천 만 엔 이하의 매출을 보였다. 

<그룹 2>에 해당하는 24곳의 약국 가운데, 매출액에 대해 답변한 17곳의 약국은 평균 매출액이 5억 5,113만 엔에 달했다. 이는 전체 약국 평균의 3.3배에 해당하는 수치. 이들 17곳의 합계 매출액은 약 93억 엔으로 301곳의 약국 총 매출액의 19%를 차지한다. 

<그룹 2> 중에서 조제수입에 대해 답변한 16곳의 평균 조제수입은 5억6천813만 엔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매출액, 조제수입을 합친 금액이 12억 엔이라는 약국이 2곳이었다. <그룹 2>의 약국에서 매출액이 5억 엔을 넘는 곳은 9곳, 총액은 약 67억 엔에 달했다. 이 수치는 301곳의 약국 합계 매출액의 14%를 차지하는 결과다. 또, 그룹 1에서 매출액이 5억 엔을 넘는 약국도 5곳이었다. 



◁◀ 30%가 전자 약력(藥歷) 도입 ▶▷

의료 영역에서도 전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 보험약국의 의료비 청구서 요청에 관해서는 기존의 종이에서 FD(전자출원)에 의한 신청, 또한 온라인화로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있는 곳도 있어 이에 대응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료비 청구서 요청의 현황?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