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코미스)는 12월 3~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회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차 정기학술대회 및 카데바 워크숍을 열고,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코미스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차기 회장으로 김세훈 교수(고려의대 신경외과학 교실)를 선출했다.

신임 김세훈 회장은 박진규 회장(평택 PMC박병원) 뒤를 이어 2023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3일 열린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최소한의 작은 절개로 환자 부담을 크게 줄이고 회복은 빠르게 하는 다양한 최소침습 척추질환 시술법에 대한 발표와 학술적 교류가 이뤄졌다.

또 4일, 연세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 1층 수술해부교육센터에서 열린 카데바(Cadaver) 워크숍에서는 최소 침습 척추수술 외 로봇수술에 대한 카데바 워크숍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척추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개원가는 물론 대학교수들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날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는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센터장; 이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KOMISS 회원들에게 척추수술로봇 교육과 실습을 위해 향후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하고,  ‘로봇척추수술’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코미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안용 박사(가천의대 길병원) 주도 아래 박진규, 박춘근 박사 등이 공동집필한 코미스(KOMISS) 영어판 교과서 출판  증정식도 진행했다.

이 영문판 교과서는 척추 최소침습수술을 배우기 원하는 전세계  의사들을 위해 출간되는 것으로, 학회는 앞으로 K-의료를 대표하는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규 회장은 “ KOMISS는 지난 20년간 최소침습척추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국제적 학회가 되었고, 그러한 성과들이 인정받아 전세계에서 찾고 싶어하는 학회가 됐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최소침습척추수술은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낸 것처럼 앞으로 코미스 도전과 열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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