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의료빅데이터 기업인 에비드넷(사장 전승)은 지난 11월 3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약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2022 EvidNet 심포지엄 (부제: RWE & Rx Dynamics)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설명. 에비드넷 전승 사장이 회사 소개와 RWE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설명. 에비드넷 전승 사장이 회사 소개와 RWE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국내ㆍ외 제약바이오 기업 50여개 (인원 120여명)가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약ㆍ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은 의료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 (RWD, Real World Data) 및 실사용증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업무에 활용하는 효율적 방법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에비드넷이 초청하여 다양한 부서(의학부, 메디컬, 임상, 데이터관련부서, 영업지원부서, 마케팅, 영업 등)에서 참여한 첫번째 RWD·RWE 심포지엄이다.

사진설명. RWD·RWE 적용사례 발표, 주요 아젠다  ▲회사 소개 및 RWD 운영 현황. RWE 전망 ▲의료정보 표준화 모델(Common Data Model) 소개와 활용 ▲에비드넷 Service offering ▲에비드넷 플랫폼을 활용한 후향적 연구 ▲클로티냅 RWE 임상 활용 ▲심부전(HF, Heart Failure)환자 연구의 RWE 임상 활용 
사진설명. RWD·RWE 적용사례 발표, 주요 아젠다  ▲회사 소개 및 RWD 운영 현황. RWE 전망 ▲의료정보 표준화 모델(Common Data Model) 소개와 활용 ▲에비드넷 Service offering ▲에비드넷 플랫폼을 활용한 후향적 연구 ▲클로티냅 RWE 임상 활용 ▲심부전(HF, Heart Failure)환자 연구의 RWE 임상 활용 

이날 에비드넷 전승 사장은 회사소개, 제휴병원, 데이터 운영 현황, RWE에 대한 전망을 소개했고,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정보학 박래웅 교수는 에비드넷 플랫폼인 FeederNet을 활용한 CDM 임상연구에 관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박교수는 에비드넷 플랫폼인 FeederNet을 이용한 연구 사례 소개에서 FeederNet을 이용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많은 환자를 쉽게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비드넷 사업개발팀 전진용 리더는 RWD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효율적인 임상진행을 위한 환자군 분포 및 Site 현황,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결과 시뮬레이션, 약품의 효능 및 부작용 분석, 급여적정성평가 및 보험약가 산정시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과, RWD를 이용한 처방분석을 통하여 진료과별, 질환별, 제품별 처방 현황 및 처방 패턴(Source of Business) 사례를 소개하며 마케팅·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서원우 교수는 에비드넷 플랫폼을 활용하여 특정 조건 환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을 각각 비교하여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CDM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의 대표적인 예로 ‘Cardiovascular Diabetology(IF:9.9, 심혈관당뇨학)’에 게재 됐다. 

마지막으로, 한국노바티스 이수 Medical lead는 심부전(HF, Heart Faillure)환자 연구에 기존 RCT와 에비드넷 RWE를 접목하여 진행중인 연구 사례를 소개하여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중 한 연구원은 “에비드넷이 개발한 데이터플랫폼(FeederNet)을 통해 획기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다기관연구가 가능하고, Rx-Dynamics 분석을 통해 대형종합병원의 처방현황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앱지스 제약사업부는 임상 설계 중 비교군으로 설정될 약품 생산이 중단되면서 에비드넷과의 협업을 통해 RWE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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