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코로나 19 진단기 수출 감소에 주요 진단기기 기업이 큰 타격을 입으며 3분기 의료기기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며 관련 제품의 수요 감소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팜뉴스가 주요 의료기기 30개사의 2022년 3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240억 7030만 9681원 –8.7% 감소했고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9억 2561만 6805원, 9억 4908만 4941원으로 –84.0%, -84.2%로 큰폭 하락했다. 

코로나19 진정세로 진단 키트 국내 수요는 물론 수출이 큰폭 감소하며 관련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관련 기업은 매출은 50% 이상 감소하며 산업 전반의 실적이 감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 중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의료기기는 2022년 3분기 누적 65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지난해 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과 의료기기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단용 시약은 29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감소했다. 코로나 확산세 진정에 따른 수요 감소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 5억 8000만 달러, 임플란트 5억 2000만 달러, 방사선 촬영기기 5억 1000만 달러로 각각 17.5%, 30.6%, 13.7% 상승하며 관련 기업은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TOP5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5511억 6467만 663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2795억 5929만 684원, 씨젠 1508억 4410만 3592원, 삼성메디슨     1239억 9268만 2793원, 바텍 991억 105만 3670원 순이었다.

매출 증가율 TOP5는 티앤알바이오팹이 11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뷰노 155.7%, 에이치엘비 136.6%, 엘앤케이바이오 94.9%, 엔젠바이오 90.5% 순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 TOP5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2934억 4563만 8676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565억 543만 5804원, 덴티움    337억 2235만 7431원, 바텍 311억 9389만 4207원, 삼성메디슨 225억 9237만 3807원 순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율 TOP5는 바이오니아가 4148.1%로 큰 폭 성장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니아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이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이번 호실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나노엔텍 135.8%, 덴티움 123.3%, 루트로닉 67.5%, 오스템임플란트 59.3%로 뒤를 이었다.

씨젠, 휴마시스, 엑세스바이오, 솔고바이오, 인트론바이오는 적자 전환했고, 에이치엘비, EDGC, 지더블유바이텍, 프리시젼바이오. 피씨엘, 엘앤케이바이오, 엔젠바이오. 뷰노는 적자 지속상태다. 

순이익 TOP5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4216억 8096만 9081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420억 9262만 9494억, 덴티움 245억 6796만 4045원, 삼성메디슨 219억 4158만3386원, 클래시스    187억 1621만 7300원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 TOP5는 나노엔텍이    165.1%로 가장 높았고 덴티움 74.7%, 에스디바이오센 67.1%, 루트로닉    62.0%, 클래시스    49.4% 순이었다.

바이오니아는 흑자 전환했고, 씨젠, 휴마시스, 에이치엘비, EDGC, 엑세스바이오, 솔고바이오,피씨엘, 인트론바이오은 적자 전환했다.

지더블유바이텍, 프리시젼바이오, 티앤알바이오팹, 피에이치씨, 미코바이오메드, 티앤알바이오팹, 피에이치씨, 솔고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 엔젠바이오, 뷰노는 적자 지속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