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9월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스타일브이 사태로 화장품류의 피해 상담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9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소비자 상담은 4만 7302건으로 전월 4만 9837건 대비 5.1%, 전년 동월 5만 2518건 대비 9.9% 감소했다.

그러나 화장품세트 및 각종 일반화장품은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의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상담으로 전월 대비 화장품 세트 관련 상담은 211.6%, 각종 일반화장품 관련 상담은 127.4%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도 화장품세트는 500.0% 상승해 봉지면(15,188.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봉지면 역시 스타일브이 관련 문의 증가로 인해 발생했다.

스타일브이는 피해다발품목 지정돼 지난 9월 2일 피해예방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대전 서부경찰서에서 스타일브이 대표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스타일브이를 운영하면서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결제를 마친 소비자들에게 구매 물품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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