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국내 유저들이 영양제 선택시 20,30,40대는  오메가3를, 50대, 60대 이상은 셀레늄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메가3와 유산균은 전 연령대가 선호했고, 영양제 1위를 구가하던 ‘홍삼’ 인기는 주춤한것으로 나타났다. 

초개인화 영양제 분석앱 '필라이즈'가 필라이즈 유저 55,880명이 작성한 리뷰와 실제 섭취 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해 21일 내놓은  '연령병 인기 영양성분 순위'(국내외 2만 여개 영양제인기 순위)에 따르면 오메가3, 유산균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 순위에 올라 연령, 성별과 무관하게 챙기는 필수 영양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경우 오메가3-유산균에 이어 엽산이 인기 순위 3위로 나타났다. 임신, 출산 등 자녀 계획이 있는 경우 엽산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서된다.

40대 이후에서는 코엔자임Q10이 상위에 랭크됐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노화와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고 40대부터는 몸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급격히 감소해, 40대 이상부터 챙겨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50대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셀레늄은 항산화  영양성분으로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50대부터는 글루코사민이 상위에 올랐는데, 글루코사민은 대표적인 관절 영양제로 관절 건강에 관심이 많은 50대, 60대에서 인기가 높은 영양성분이다.

흥미로운 점은 ‘국민 건강기능식품'으로 불리던 홍삼이 50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연령대에서 인기 성분으로 나타나지 않은 점이다. 

필라이즈는 "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비중은 연평균 20%대 성장하며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건강기능식품 선호 트렌드가 영양성분 인기 순위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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