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비도심지역 공공심야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회원 격려에 나섰다.

최 회장은 지난 6일부터 7일간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충남 홍성군(보령약국), 충북 진천군(중앙약국) 및 경북 상주시(수정온누리약국)를 연이어 방문하여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회원을 격려했다.

사진. 최광훈 회장과 이규화 약사
사진. 최광훈 회장과 이규화 약사

최 회장은 "늦은 밤까지 국민 건강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계신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주고 계신 회원분들의 노고에 최소한의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기재부 등 관계부처에 대한 설득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이 국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정착하도록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함께 밀고 끌고 가야 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하며 "매일 밤 일선에서 묵묵히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주고 계신 회원들의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화 약사(중앙약국)는 최근 한 내방객으로부터 "심야시간 백 개의 편의점보다 한 개의 약국 운영이 더 필요하고 늦은시간에 약국을 운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고 힘이 났다는 경험을 전했다. 

이 약사는 다만, 도심지역과 달리 비도심지역은 심야시간 근무약사 구인란과 비용 문제 등으로 운영이 쉬운 상황은 아님을 설명하고 어려운 실정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중인 전진수 약사(보령약국)는 "홍성군 차원에서도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홍보가 보다 많이 이루어져 많은 주민이 공공심야약국에 대해 인지하고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심야시간에 경질환으로 약국과 약사가 꼭 필요할 때 국민곁에 함께 있다는 생각으로 약국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광훈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해결을 요청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제약협회·유통협회 등과 의약품의 원활한 수급 방안을 마련중에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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