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일 모 일간지에 난 ‘충남대 한의대 신설’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장관은 당일 행사장에서 행사에 참석한 충남대 교수들을 만났으며, 대학 관계자들이 한의학과를 충남대 의과대학에 설치해 줄 것을 장관에게 건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낙점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다만 복지부는 김 장관이 12월말까지 서울대가 공식적 입장을 밝혀 온 후에 검토가 가능하며,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한의학과 설치를 원하고 있고, 복지부로서는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에 설치하기를 희망한다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또 金 장관이 이러한 사안은 대해 장관이 해 주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국립대 한의학과 설치의 필요성에 맞는 대학에 대해 충분히 공론화 한 후에 합리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충남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상암월드컵경기 행사장에서 대학관계자와 만나 한의대 신설대상 학교로 충남대를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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