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주력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주요 메이커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은 반면 약물의 정확한 치료목적에 대해서는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모니터그룹이 최근 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는 ▶비아그라 : 96% ▶클라리틴 : 89% ▶알레그라 : 85% ▶, 세레브렉스 : 81% ▶리피토 : 76% ▶팍실 : 68% ▶바이옥스: 67% ▶조코 : 65% ▶프리로섹 : 63% ▶프렘프로 : 36%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약이 어떠한 목적으로 복용하는지에 대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치료목적에 대한 이해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 투약목적에 대한 조사결과는 ▶비아그라(발기부전) :73% ▶클라리틴(항히스타민제) : 89% ▶알레그라(항히스타민) : 85% ▶세레브렉스(관절염 및 급성 통증) : 81% ▶리피토(콜레스테롤 저하제) : 76% ▶팍실(우울약) : 68% ▶비이옥스(관절염 및 급성 통증) : 67% ▶조코(콜레스테롤 저하제) : 65% ▶프리로섹(위장의 산역류 방지) : 63% ▶프렘프로(여성 호르몬 대체약) : 36% 등이었다.

또한 소비자들은 제약회사 자체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존슨&존슨이나 바이엘 같은 메이커는 톱으로 조사된 반면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나 외자계 회사들은 하위권에 속했다.

제약회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존슨 & 존슨 : 96% ▶바이엘 : 94% ▶브리스톨 마이어 스퀴브 : 89% ▶화이자 : 87% ▶일라이릴리 : 69% ▶로슈 : 68% ▶글락소스미스클라인 : 59% ▶ 애보트 : 58% ▶와이어스 : 42% ▶파마시아 : 30% ▶노바티스 : 29% ▶쉐링 프라우 : 28% ▶아벤티스 : 22% ▶ 아스트라제네카 : 15%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아주 극소수만이 정확한 대중적인 의약품 브랜드와 이들을 생산하는 제약사를 알고 있었다.

제조회사와 브랜드 일치 정도(정확히 일치한 응답자 %)는 ▶비아그라(화이자) : 15% ▶비이옥스(머크) : 7% ▶리피토(화이자) : 5% ▶프로작(일라이릴리) : 4% ▶팍실(글락소스미스클라인) : 4% ▶프리로섹(아스트라제네카) : 2% ▶클라리틴(쉐링프라우) : 1% 등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70%가 현재 처방약을 투여받고 있지만 81%는 누가 이들 처방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그리고 95%는 의약품의 제약회사들이 그들의 투약 선택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 40%만이 제약회사들이 제제를 생산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의약품(OTC) 진통제를 구매하는 응답자의 50%는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제네릭 품목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