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향후 1~2년은 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유지해야 면역도가 쌓여 토착화된 일상적인 바이러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0일 정은경 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감사에서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달곤 의원은 "전세계적 동향과 우리나라 사정을 볼 때 코로나19가 어떻게 전개될 것 같냐"고 물었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은 낮아졌지만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변이 발생 우려가 있다. 1~2년은 유행 상황을 유지하면서 균형을 맞춰갈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나 면역도가 쌓이고 토착화되면 일상적 바이러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항체가 생겨도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분명 한거냐"고 되물었다.
정 청장은 " 현재 백신은 항체 지속 기간이 6개월 정도로 본다. 하지만 세포 면역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김민건 기자
kmg@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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