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디헬프라인 CI
사진. 메디헬프라인 CI

[팜뉴스=김응민 기자] 메디헬프라인은 지난 14일에 '욕창궤양, 피부궤양 또는 당뇨병성 궤양을 포함하는 궤양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국제출원을 위한 PCT(Patent Cooperation Treat, 특허협력조약) 출원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메디헬프라인 측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개발' 과제에 선정돼 24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만성창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수행된 VEGF, EGF, PDGF 등과 같은 성장인자발현, 신생혈관 생성 촉진 및 피부재생 등에 대한 상처 치료효과와 TSLP, IL31 등 다양한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바 우수한 궤양 치료 및 개선효과를 확인했다"라며 "또한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만성창상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의 20%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1조원, 미국시장규모 10조원대로 보고된다. 유병률 증가와 더불어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헬프라인 R&D센터 정인호 본부장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및 창상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올해 국내 임상2상 승인 및 내년에 미국 FDA 임상2상 IND 승인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만성창상 치료제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파킨슨 치료제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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