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치료제(램시마/인플렉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 처방 이후 모니터링 용도로 활용되는 동반진단키트 2종(AFIAS Total Anti-Infliximab, AFIAS Infliximab)과 함께 AFIAS 장비 2종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진단키트는 치료제 투약 이후 체내 약물 반응 및 항체반응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치료제 성능 최적화 및 안전성을 담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바디텍메드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9년 이후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식약처를 통해 지난해 12월 동반진단키트 2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한 공급지역은 유럽, 북미, 일본 등 지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1차적으로 인플릭시맙 제품 주력 매출처인 유럽지역 공급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동반진단키트 2종에 대한 CE인증 절차를 지난해 11월 마무리했다. 향후 인허가를 통해 북미, 일본 등으로 공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플릭시맙 제품을 시작으로 셀트리온 그룹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인플릭시맙 이후에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자가면역질환용 아달리무맙(Adalimumab, 오리지널  휴미라) 고농도제형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동반진단키트나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다양한 항체치료제 제품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공급계약은 동반진단시장 진출에 있어 중대한 교두보다. 동반진단은 치료제를 처방 받는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신약 허가 과정에서도 유리하게 작용된다. 항체치료제 시장도 확장되고 있어 동반진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기업 지속성장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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