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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신용섭 기자]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마약성 진통제나 통증조절장치의 대안이 나왔다.

동성그룹의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네웰이 신개념 통증감소 약물 전달키트(Drug Delivery Kit)의 식약처 제조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술 후 절개 부위의 통증 감소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직접 투여하거나 통증조절 장치를 통해 주입해왔으나 약물 과다 투여,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제네웰에서 개발한 통증감소 약물전달 키트는 국소마취제와 혼합 후 수술 절개 부위를 봉합하기 전 직접 도포하여 약물이 7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되도록 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로, 이번에 식약처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향후 수술 후 통증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2019년 6월 국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유효성∙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2020년 1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네웰은 이번 식약처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국내 출시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제네웰 한상덕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한 약물전달 키트는 기존 제품에 비해 매우 차별적인 신개념 제품”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신시장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메디폼’과 ‘가딕스’를 통해 국내 습윤드레싱, 유착방지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조직수복용 콜라겐 제품 등을 개발, 판매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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