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5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 및 산업 적용방안 -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별 특성과 친환경 대체재 개발기술'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린뉴딜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실가스와 더불어 환경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플라스틱은 장시간 분해단계에서 생성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뿐만 아니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맹독성 물질 및 온실가스 등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환경과 건강에 해로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옥수수와 같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바꾸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050 탄소 중립' 선언과 관련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등 관련 산업 지원을 통한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얼라이드마켓리서치은 전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2019년 46억달러(약 5조1300억원)에서 2027년 131억달러(약 14조6260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의 개발과 적용방안' △'천연 고분자(셀룰로스 등)를 이용한 기능성 바이오플라스틱 복합소재 및 전자소자 응용'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 동향과 비닐 및 마스크 필터 제품 적용 적용방안' △'고강도 무독성 엘라스토머(TPE)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방안' △'친환경 PET(Bio-PET, Recycled PET) 수지 개발 및 제품 적용방안' △'생분해 수지 PBAT, PLA(Poly Lactic Acid)필름 개발기술과 제품 적용방안' 등의 주제가 논의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 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탄소 저감 노력과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상용화와 경제성 확보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문의=홈페이지(www.kecft.or.kr), 전화(02-545-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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