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종산업들 건기식 사업 진출에 톡톡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과 같은 다양한 제조 파이프라인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사에 맞춤 제안하고, 오랜 R&D역량과 제조 인프라로 품질력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누구도 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콜마비앤에이치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국내 NO.1 건기식 ODM 전문업체

지난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6069억원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7% 증가한 1091억원을 달성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고객에게 적절한 아이템을 시기적절하게 제안한 점이 주효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비타민과 홍삼, 프로바이오틱스와 오메가3 등을 모두 맞춤 제안하면서 명실공히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여기에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면역력 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인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으로 타 제품과 차별화를 이끌어 내면서 동종업계 내에서도 급격한 성장을 견인했다.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 실적까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9년 수출실적은 6721만달러(한화 785억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억6556만달러(1870억원)을 기록하며 138% 성장을 달성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 중국 등 해외 20개 국가에 진출하며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시장의 동반 성장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5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은 24%를 상회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이치는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설립한 국내 최초 민관 합작회사로서 국내 1호 연구소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을 ODM(제조사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tureing)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도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을 잇는 개별인정형 제품을 개발해 성장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 기술로 만든 가장 한국적인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3건 이상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사진.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
사진.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

▲ 가장 한국적 원료로 차별화

콜마비앤에이치는 천연물 소재 중심의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기조로 국산 원료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산 여주(쓴오이)에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tcher S525®)’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개선 기능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를 취득했다. (식약처 허가 제2020-14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농촌진흥청,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민관산 협력으로 6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천연 유래 식물성 원료로 혈당 상승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글루카곤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돼 당뇨병 환자나 고위험군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재 20개 이상의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최근 3년간 총 15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능성 원료 관련한 특허 출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정화영 공동대표는 “국내 천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국내 각 지역별 대표 특산물에 대해서도 지자체 연구소 및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초연구 결과를 다양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소재로부터 안전성, 기능성, 규격 등을 밝혀내고 개별로 승인 받은 일종의 독점 원료다. 홍삼처럼 ‘일반 건기식 공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원료를 기반으로 만들고 식약처장으로부터 개별 승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수년간 임상시험을 통한 안정성과 효능 등 입증이 필요하다.

2020년 12월까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259개에 불과하지만, 최근 제약기업부터 식품기업, 화장품 기업까지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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