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이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산균 제품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연령과 무관하게 이를 찾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여성 신체 특정 부위나 임신과 같은 특수 상황을 고려한 유산균과 건강기능식품들이 시장에 선보이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선택에 폭을 넓혀주고 있다.
 

사진. 페미밸런스
사진. 국제약품, 페미밸런스

여성의 질 건강과 질염 예방을 위한 경구용 질 유산균으로 여성의 질내 유산균 균형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세계 3대 유산균 제조회사 듀폰 다니스코사(社)가 특허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와 락토바실러스 액시도필러스에 락토페린을 배합했다.

락토페린은 초유에 함유된 항균 · 항바이러스 물질로 살균 능력이 뛰어나며, 질 내부를 산성으로 유지시켜주는 락토바실리균 생존과 증식을 돕는다. 또 페미밸런스 플러스에 있는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을 견디고 살아서 최대 50억 마리가 장까지 도달하고 회음부를 거쳐 질 안에 정착한다. 질 안에 유익균이 많으면 질염 개선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페미밸런스 플러스’는 휴대하기 간편한 유산균 전용 특수 용기에 담겨 외부에서 수분이 유입되는 것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페미밸런스 플러스’는 건강한 질 환경을 원하거나 갱년기 · 폐경기 건강관리,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 ‘셀프 헬스케어’를 하는데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유트리스
사진. 국제약품, 유트리스

이탈리아 의약 · 건강식품제조기업 롤리파마의 델피스를 ODM으로 생산 · 수입 · 판매하고 있는 여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성분이 녹차추출물 · 비타민D · 비타민B6로 무증상의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들과 증상이 있는 자궁근종을 앓고 있으나 수술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적합하며, △섬유종 성장조절 △증상 완화 △호르몬 밸런스 유지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잇는 것으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확인됐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만큼 자궁 내 근육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질환인 자궁근종은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실제로 최소 하나의 근종이 2㎤ 이상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5명은 델피스 1정(vitamin D 25ug + EGCG 150mg + vitamin B6 5mg)을 1일 2회 4개월간 섭취케 하고, 다른 15명은 섭취하지 않게 했다. 이 결과 델피스를 섭취한 군에서는 근종의 크기와 월경 시 출혈이 감소했으며, 섭취하지 않은 군에서는 근종 면적이 커지고 월경 시 출혈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녹차추출물은 항산화,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효소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으며, 항균 · 심장병 발생 억제 효과에 유용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는 녹차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항염 · 항 증식 · 항산화 작용 등을 포함한 여러 유용한 생물학적 효과를 가진 성분이다. 또 비타민D는 자궁근종을 조절하고, 혈중 비타민D 농도 수치는 섬유종 크기와 수에 반비례한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이 체내 흡수에 도움을 주며, 뼈의 형성과 유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있다. 인체는 비타민D를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현대인들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햇빛을 피하게 되면 비타민D 결핍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지난 2008년, 미국 심장학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인슐린 작용이 둔해져 복부 비만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트리스는 무증상의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과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수술 외적으로 자궁근종을 관리할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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