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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소액주주, 코로나19에 거래정지 지속까지 ‘설상가상’
신라젠 소액주주, 코로나19에 거래정지 지속까지 ‘설상가상’
  • 김응민 기자
  • 승인 2020.08.31 12:08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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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설문조사, 상당수 경제적·정신적 고통심각
하루빨리 기심위 일정 잡고 거래재개 결정해야

신라젠 소액주주 상당수가 거래정지와 코로나19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 물론 생활고까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젠 소액주주 연대인 신라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노범)는 소액주주 982명을 대상으로 지난 28~30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거래정지로 재산권이 묶여 버린 상황에서 코로나까지 겹쳐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생계비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금전적 도움 요청 48%(468명) ▲노후적금 해지/자산처분 등 기타 14%(140명) ▲전월세 이동 9%(86명) 순으로 응답했고, ▲대리운전 등 부업을 한다는 응답도 27명(3%)이 했다.

거래정지로 인한 정신적 피해수준은 ▲우울증이 61%(602명)로 가장 높았으며, ▲대외활동 기피 11%(106명) ▲자살충동 5%(48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불화로 이혼 또는 별거 중이라는 응답도 3%(30명)에 달했다.

거래정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우려되는 피해로는 ▲생계위험 지속 43% (418명) ▲생계 및 가정파탄 24%(239명)로 나타났고 ▲극단적인 선택 고려한 응답도 4%(41명)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이노범 위원장은 “거래소는 지난 8월 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거래재개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결론내지 못하고 다시 심의를 열기로 한 상태”라며  “하지만 이후 한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심의 재개시점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아 17만 소액주주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로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이중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거래소가 9월 반드시 기심위를 개최해 즉시 거래재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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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민 2020-09-01 17:03:07
해당 기사를 작성한 김응민 기자입니다. 신라젠 관련 추가 취재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관련 있으신 분들은 아래 제 정보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e-mail: priestmin88@pharmnews.com / mobile: 010-2855-8837

신카난다 2020-08-31 14:49:27
거래소는 당장 신라젠 거래재개하라!!!

소망 2020-08-31 13:49:08
거래재개 이루어 져야 합니다.
70만 주주와 가족의 아픔을 호소합니다.

위너사 2020-08-31 13:47:02
거래소는 갑질을 멈추고 즉시 거래재개하라.

부평 큰곰 2020-08-31 13:11:18
임시 주총이 끝나고 빠른 시간안에 거래 재개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