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C녹십자엠에스의 코로나19 현장진단 분자진단키트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가열과 냉각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다.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수출 허가로 GC녹십자엠에스는 총 4종(항체진단키트 2종·분자진단키트 2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갖추게 됐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 이 제품은 고가 대형 진단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체 연구개발 품목까지 더해져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총 4,200만달러(52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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