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로부터 한국에자이 마케팅 문지희 이사,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이정욱 회장, 서울특별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서울시 및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이하 중애모, 대표 이정욱)와 함께 중중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들을 위해 특수제작된 방역 마스크 4,000매를 기부하고, 지난 29일 서울시청에서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에자이가 기부하는 마스크는 중증 뇌병변장애인들에게 무상 기부되는 만큼 기부의 취지를 알리고 대상자 선정 등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서울시와 연계해 기부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부받은 마스크 4,000매를 일반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외부 활동을 못하고 있는 재가 중증 뇌병변장애인 4,000명에게 자치구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뇌병변장애우들과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특수 마스크 제작 소식을 듣고 바로 후원을 결정했다. 마스크 착용이라는 일상적인 일이 뇌병변장애우들에게는 큰 고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앞으로 이들에 대한 배려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자이는 NGO단체인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을 통해 네팔 뇌병변장애인들에게도 특수 마스크 400매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 박철성 사무총장은 28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국제구호기구 및 NGO단체에서 네팔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사례는 많지만,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마스크를 지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부가 매우 뜻 깊고 좋은 선례를 남기는 특별한 기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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