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11 18:00 (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빠르면 10월 출시 기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빠르면 10월 출시 기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20.07.1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 코로나19 백신 올해안 규제당국 허가신청 준비 완료
내년말까지 백신 10억회 분량 생산 가능, 코로나19 면역 확보 10년 필요 예상

코로나19 백신이 빠르면 10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인류가 코로나에 충분한 면역을 얻기까지 약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이 제기됐다.

긍정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소식을 제공한 것은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으로 양사는 올해말 안에는 규제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운이 찾아온다면 10월에 백신 개발을 완료해 잠재적 승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초기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임상결과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달 말 3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안전성 실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의 코로나19백신은 초기 임상결과 10㎍ 저용량 접종군과 30㎍ 중간 용량 접종군에서  바이러스의 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 항체가 실제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보다 1.8배 및 2.8배 많이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범위의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임상결과는 개발 중인 4개 실험용 백신 중 첫 번째 백신의 결과이며 약간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이 예상한 것과 일치하는 수치이다.

양사는 유망한 초기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를 고려하고 있으며 당국의 백신 승인 전까지 수백만회 복용량을 생산할 수 있고, 2021년 말까지는 10억 회분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화이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면 백신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분배되도록 할 것이며 공급계약과 관련해서 미국정부와 이미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1,3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전파된 상황을 고려하면 여러 제약사가 동시에 백신을 출시하더라도 인류가 충분한 면역을 얻기까지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감염을 통해서든 백신을 통해서든 전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면역을 확보했을 때 바이러스가 퇴치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포함해 21개의 코로나19 백신이 인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대표적인 백신 개발 기업으로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