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사진=출입기자협의회 제공]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사진=출입기자협의회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이 건강보험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7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건보재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달 말 기준 총 진료비는 971억원에 달했다. 적지 않은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보공단이 배포한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코로나19 치료에 소요된 총 진료비는 971억 원으로 이중 공단부담금은 748억 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전화상담 및 한시적 대리처방 등 비대면 진료에 475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곳을 찾은 30만 3천명의 진료비로 총 40억 원이 지급됐다. 

비대면 진료는 특정내역(JX999)에 전화상담 혹은 한시적 대리처방을 기재한 초재진 진찰료(AA%) 실적이다. 

5월 기준 12개 생활치료센터에서 1767명 진료를 봤고 환자 관리료로 7.9억 원이 소요됐다. 

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는 AH351(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Ⅰ), AH352(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Ⅱ)로 청구된 실적이다. 요양급여적용기준은 코로나19 환자관리를 위한 행위(진찰‧간호관리‧흉부X선 촬영, 처치 등)를 기준으로 추산했다. 

한편 진단검사비에 소요된 비용도 상당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총 354억 원으로 이중 공단부담금은 221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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