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온스메디케어 건물 전경
사진. 휴온스메디케어 건물 전경

휴온스메디케어가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외에도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했고,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관리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과 성장성 또한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예방한다.

코로나19로 멸균 및 감염관리 중요성이 부각 되는 만큼 휴온스메디케어의 공간멸균기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해 매출 350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각각 41.8%, 18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외에도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분야인 만큼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는 코스닥 상장 준비뿐 아니라 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 회계 등 전반에 걸친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