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체중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근 1년 연간 누적 매출액(MAT) 약 380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노보노디스크, '삭센다'
사진=노보노디스크, '삭센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최근 1년 동안 연간 누적 매출액(MAT) 약 380억 원을 기록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28.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9.8% 성장한 수치로,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률인 22.3%를 상회하는 비율이다.

또한 삭센다®는 2018년 4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시장 매출 540억 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으로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 노보노디스크 사장은 “삭센다®가 국내 출시 이후 지난 2년간 비만 치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환자의 체중감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인식하고 또한 직접 고유의 처방경험을 쌓아온 국내 의료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깊이 감사한다”며 “노보노디스크는 앞으로도 삭센다®의 효과와 안전성을 지속 알리는 동시에 ‘비만은 질환’이라는 인식을 의료진과 비만 환자들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 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이 참여한 LEADER 임상시험에서 리라글루티드 1.8mg은 장기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확인했다.

LEADER 임상은 리라글루티드 1.8mg을 투여받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은 22% 감소시켰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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