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 사장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 승인을 받았다"며 "미국 시장에 직접 출시하기까지 국내 최초의 도전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 시장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시스템과 역량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사와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공적 파트너십 맺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SK바이오팜이 그간 미국 FDA(식품의약국)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 2개 보유 제약사로서 앞으로 파트너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 세노바메이트는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받고 있다. 중추신경계 분야 및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상업화 경험을 갖춘 경영진들과 함께 영업,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9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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