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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 ‘헴리브라’ 출시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 ‘헴리브라’ 출시
  • 김응민 기자
  • 승인 2020.05.0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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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피하주사 방식…최대 4주 1회 투여로 편의성↑
美·日·獨 90여 개국에서 승인…약효‧안전성 인정
사진. JW중외제약 '헬리브라'
사진. JW중외제약 '헴리브라'

JW중외제약이 6일,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 ‘헴리브라 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 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 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제 8인자의 혈액 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 신약이다.

고시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만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 ▲항체 역가가 5BU(Bethesda Unit)/mL 이상의 이력이 있는 경우 ▲최근 24주간 출혈 건수가 6회 이상으로 우회 인자 제제를 투여했거나 면역 관용요법에 실패한 경우가 대상이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 요법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올해엔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며 치료 범위를 넓혔다.

국내에서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의 혈우병 예방 요법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들은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했다. 하지만 헴리브라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제품은 앞서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 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신약”이라며 “추후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을 확대해 치료제를 평생 투여해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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