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케다제약 전경
사진. 다케다제약 전경

일본 다케다약품 공업은 최근 유럽에서 판매중인 일부 의약품과 덴마크와 폴란드에 있는 공장 2곳을 덴마크기업인 ‘올리팜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비용은 6억7000만 달러(한화 7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다케다 직원 600여 명도 함께 ‘올리팜그룹’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덴마크와 노르웨이, 벨기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호흡기나 항염증, 순환기 등의 치료 약으로 쓰이는 일반 의약품과 처방 의약품 등 약 110개 제품도 매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도 기준 이들 제품의 매출액은 약 2억 3000만 달러.

한편, 다케다제약은 2019년 아일랜드 제약회사 샤이어 인수로 인해 불어난 부채를 줄이고,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합계 약 100억 달러의 자산 매각을 발표한 이래, 2019년 스위스의 노바티스에 의료용 안약을 매각한 이후, 이번 매각을 포함해 합계 총 5건, 최대 76억 달러 이상의 자산 매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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