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호 물품을 포장 중인 한국페링제약 직원들
사진.=구호 물품을 포장 중인 한국페링제약 직원들

한국페링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방호복과 손 소독제 등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페링제약 관계자는 “사내 직원 중 한 명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을 돕자고 먼저 회사에 제안했다”며 “회사 역시 좋은 취지에 동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 직원이 재택근무 중인 관계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성금 계좌를 개설해 모금을 진행했다”며 “이번 모금액에는 매칭 기부를 통한 회사의 성금도 함께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을 통해 한국페링제약은 방호복과 손 세정제 등 방역에 필요한 구호 물품을 구매해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했다.

앞서의 관계자는 “이미 많은 제약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이번 사태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페링제약은 1950년 스웨덴에 설립된 페링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페링그룹은 현재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파마 기업으로, 전세계 6500명의 임직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110여 개국에 페링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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