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환자에게서 우울증 등 이상반응이 보고되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탈모 환자의 우울증, 과연 약물 때문일까? 탈모약 우울증 부작용 논란, 그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먼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는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 탈모 치료로 1차 권고되는 치료제다. 또한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후향적 리뷰 문헌에서 탈모 치료 효과가 최소 5년 이상 지속된다는 것이 입증됐다.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는 “신체에
잠자면서 꿈을 꾸게 되면 운동신경이 억제되어 몸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만약 꿈꾸다 갑자기 발길질하거나 고함을 치는 수면장애가 있으면 우울증과 감정표현불능증을 앓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 김효재 교수팀은 꿈을 꿀 때 이상 행동을 하는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와 일반인의 정신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을 경우 일반 집단보다 우울 증, 감정표현불능증 유병률이 각 1.5배, 1.6배 높다고 최근 밝혔다.수면은 비렘수면과 렘수면 단계가 번갈아 4~6차례 반복되며 이루어진다. 잠이
백종우 교수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성 교수 |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장재영 교수 |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봄을 맞아 개강 후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일상생활로 대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젊어서부터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노년기에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20대를 위한 건강관리법을 경희의료원 의료진에게 알아봤다.불규칙한 생활 지속되면 우울증, 불안감 발생할 수도새학기는 항상 활기가 넘치고, 설렘이 가득하지만, 새로운
진행성 췌장암과 담도계암 환자들의 통증과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간담도췌장암센터(이우진 박사, 우상명 박사, 이미영 연구간호사)는 국립암센터 통증클리닉 및 정신건강클리닉과 공동으로 이같은 연구성과를 18일 발표했다.진행성 췌장담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종양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늦게 진단돼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발견 당시 이미 강도 높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이는 곧 우울증이나 삶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연구팀은 췌장담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