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중증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아브로시티닙)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시빈코는 중증 아토피에 쓰이는 세 번째 JAK억제제로 이름을 올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이달 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과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에 1일 1회 시빈코 처방 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높은 가격이 부담됐던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시빈코 처방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중증 아토피 환자로 만 18세 이상 성인과 만 12~17세 청소년으로 나뉜다.급여 대상은 현재
JAK억제제의 중등도·중증 아토피 청소년 처방 잡기가 본격화했다.청소년 아토피 질환에 JAK억제제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지난 5월 30일 한국애브비는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치료 혜택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애브비는 국내 전문의들을 통해 소아청소년기 적극적인 아토피 치료로 성인이 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청소년 시기부터 제때 치료를 받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린버크는 국내에서 아토피 치료에 15mg와 30mg 제형을 허가받았으며 이중 전신 요법이 필요한 만 12세 이상 중등
"제 2형 염증 면역 반응은 외부 기생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교란 등 문제가 발생하면 아토피피부염, 천식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만성 염증 질환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 마르틴 슈타인호프(Martin Steinhoff) 교수에게 아토피 발생 원인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아토피 치료 원인과 해결법을 한 문장으로 답한 것이다.만성 염증성 질환은 분자학적 특징에 따라 1형(건선성), 2형(아토피·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3형(여드름·주사 피부염)이 있다. 그는 아토피 가려움증으로 염증이 생기는 악순환 고리를
국내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절반은 1개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했다는 연구 내용이다.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지난 25일 열렸던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2010년부터 2020년까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 환자 1054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 JAK억제제 '린버크(우파다시닙)'와 '올루미언트(아브로시티닙)'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취향 차이일까. 최근 보험급여가 적용됐는데 효능·효과가 비슷한 만큼 급여 기준이 동일한 상태에서 취향 차이에 따라 선택하는 모양이 됐다.지난 5월 1일 보건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3년 이상 아토피 치료를 앓고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JAK 경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는 린버크와 올루미언트 사용 시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했다.두 치료제 모두 경구제로 아토피 치료에서 주요 용량·용법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유산균배양건조물 ‘RHT-3201’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로, 이번 허가를 통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일동제약은 RHT-3201에 대한 유효성 확인 및 기능성 원료 허가 취득을 위하여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과 함께 2014년 10월부터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