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희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골다공증은 뼈 안에 골량이 감소해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부러 질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없어 골다공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자신이 골다공증임을 아는 여성은 24%에 그쳤다. 폐경 이후에는 안면홍조 등 다양한 몸의 변화로 인해 골다공증을 무심히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골절이 생기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폐경 이후에는 1~2년 한 번씩 검사 필요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으려면
김영지 전문의(서울척병원 내분비내과장)지난 10월호 연재에서는 골다공증의 정의, 골다공증의 치료약물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봤다. 이번 호에서는 골다공증을 비약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골다공증의 비약물적 관리는 크게 두 가지로 ‘영양학적 관리’와 ‘생활습관 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우선 ‘영양학적 관리’에 있어서 챙겨야 할 점은 칼슘 섭취, 비타민D 섭취, 카페인 제한, 염분 제한이 있다. ‘생활습관 관리’에는 금연, 금주, 운동, 낙상예방이 있다.이 같은 비약물적 관리는 약물치료에 비해 안전하고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