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기전의 약제를 한 디바이스에서 흡입할 수 있게 개선한 한국GSK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듀얼 치료제 아노로(LAMA·LABA 복합제) 중요성이 커졌다.올해부터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이하 GOLD)가 환자 분류와 치료를 단순화한 새로운 COPD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면서 초치료 환자를 증상에 맞춰 A-B-C-D그룹으로 분류하던 방식을 A-B-E 세 그룹으로 나눴기 때문이다.가이드라인은 A군과 B군은 중등도 악화 1회 이하로 COPD 관련 입원 경험이 없는 환자, E군은 전신 스테로이드 또는 항생제·입원이 필요한 중등도 악화를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천연물의약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COPD 환자의 삶의 질과 염증인자를 유의하게 개선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팀은 지난 11월 8-9일 진행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천연물의약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시네츄라는 COPD 환자의 삶의 질(CAT score)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가래가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혈액 검사 결과, 전신적 염증
김이형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연일 쾌청한 날씨지만, 맑은 날에도 숨쉬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하 COPD) 환자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COPD는 주요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2030년경에는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천식으로 잘못 알고 있어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최대 원인, ‘흡연’COPD는 돌이킬 수 없이 기도가 좁아지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만성적인 기침, 가래가 동반된다. 주로
국내 경증-중등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LABA/LAMA 복합제 조터나(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와 티오트로퓸(LAMA)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BEYOND 연구가 지난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BEYOND 연구를 통해 조터나가 티오트로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폐기능 개선 효과 및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BEYOND 연구는 기존에 티오트로퓸을 투여 중인 국내 40세 이상 경증-중등도 COPD 환자(GOLD 가이드라인 기준 B군)들을 조터나
GSK는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1일 1회 사용하는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니움/빌란테롤: FF/UMEC/VI)에 대해 질병 악화에 대한 효과를 인정해 이중 기관지 확장제 (LAMA/LABA) 병합 요법 또는 흡입용 코르티코 스테로이드(ICS)와 지속성 베타작용제(LABA)로 적절히 치료되지 않은 중등도/중증의 COPD 환자를 위한 최초의 흡입형 단일 삼제 요법제로 사용 허가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GSK의 대표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