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기전의 약제를 한 디바이스에서 흡입할 수 있게 개선한 한국GSK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듀얼 치료제 아노로(LAMA·LABA 복합제) 중요성이 커졌다.올해부터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이하 GOLD)가 환자 분류와 치료를 단순화한 새로운 COPD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면서 초치료 환자를 증상에 맞춰 A-B-C-D그룹으로 분류하던 방식을 A-B-E 세 그룹으로 나눴기 때문이다.가이드라인은 A군과 B군은 중등도 악화 1회 이하로 COPD 관련 입원 경험이 없는 환자, E군은 전신 스테로이드 또는 항생제·입원이 필요한 중등도 악화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교신저자), 조용숙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진단 및 치료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 중복(Asthma-COPD overlap, ACO) 환자군을 대상으로 동일한 진단 기준을 적용한 결과, 인종과 상관없이 비슷한 유병률을 보이며, ACO 환자군은 COPD 단독 환자군에 비해 높은 악화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젊었을 때 천식이 있던 환자가 흡연을 지속하게 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이 경우 환자는 두 가지 질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게 되며
지난해 천식약 중 질병조절제 사용비율이 증상완화제 사용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가장 많이 사용된 천식약은 ‘벤토벤에보할러’로 조사됐다.천식 자가 관리 플랫폼 ‘숨케어’가 국내 천식 치료 최근 동향을 분석해 11일 발간한 ‘천식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숨케어 복약 기록으로 확인된 상위 10개 천식약은 ▲벤토린에보할러 ▲벤토릴네뷸2.5mg ▲렐바 100엘립타 ▲싱귤레어정10mg 순으로, 전체 흡입 약제 중 증상완화제 사용 비율은 54%에 달했다. 반면 렐바, 심비코트 등 ‘흡입 코르티스테로이드’(ICS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이진국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팀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동시에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스테로이드 약제의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젊었을 때 천식이 있던 환자가 흡연을 지속하게 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이 경우 환자는 두 가지 질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게 되며, 이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ACO, Asthma COPD overlap)이라고 지칭한다.이번 연구는 대규모의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코호트를 바탕으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천식·COPD 흡입제 시장규모도 1,19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8.1% 성장한 규모다.팜뉴스가 유비스트(UBIST) 데이터를 통해 천식·COPD 흡입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처방액 규모는 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1,077억원 규모였던 천식·COPD 흡입제 처방액이 이듬해 1,107억원, 지난해 1,198억원으로 늘고 있는 것.특히 천식·COPD 흡입제 시장은 최근
환절기인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2016~2018년도 월별 미세먼지를 분석한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11월부터 5월 사이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았다. 그 중에서도 봄철인 3-4월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17㎍/㎥으로 연 평균 24.6㎍/㎥대비 약 1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흡입되어 천식 등 호흡기질환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천식환자 약 320만명의 국
찬바람이 강해지는 12월에는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실제로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12월에 진료 인원이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별 천식 환자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 모두 겨울이 시작하는 12월에 천식 환자가 가장 많았다. 2017년 12월 천식 진료인원은 285,971명으로, 여름철인 7~8월의 평균 천식 환자 수 181,218명에 비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좁아지면서 기침, 천명(쌕쌕 거리는 거친
봄철 천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진료지침에서 권고하는 흡입스테로이드를 통한 꾸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천식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기관지에서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의 증상은 천명, 호흡곤란, 기침 등으로 만성 혹은 반복적인 급성 악화의 형태로 나타난다. 천식은 악화 인자가 있을 때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월별 진료인원 데이터에 따르면 3~4월의 천식 내원 환자는 55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1일 천식 3차 적정성평가 결과 및 천식진료 양호의원 기관을 공개했다. 천식 3차 적정성평가 대상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만 15세 이상 천식 환자를 진료한 16,950개 의료기관으로 4개 권장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을 포함한 총 7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먼저 천식 3차 적정성평가의 4개 권장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2013년 1차 적정성평가 이후 지속적인 질 향상 지원 사업 등의 영향으로 권장지표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옵디보 등 3품목의 새로운 효능을 추가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옵디보 점적정맥 주사 20mg, 100mg(니보루맙 유전자 재조합, 오노약품) 추가 적응 : 재발 또는 난치성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 호지킨 림프종의 일본에서 연간 환자 수는 약 2,000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80~90%가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이다. 유사 약물은 아도세트리스 등이 있으며 옵디보는 아도세트리스에 저항성 또는 불내용 재발·난치성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 중 하나가 된다. 이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