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김기옥 대표이사)이 지난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허니가드-R액' 국내 임상 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제놀루션에 따르면 허니가드-R액은 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SBV) 를 표적하는 dsRNA(double strand RNA) 유효성분으로, RNA 기반 동물용의약품이다. 제놀루션은 이번 임상승인계획서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 동물용 의약품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임상은 시험기관인 사단법인 산업곤충연구소와 함께 토종벌을 대상으로 시험약 안정성과 유효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이 ‘마스크 사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건약은 4일 논평을 통해 “최근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가는 일정 물량의 마스크에 대하여 약국을 통한 공적 마스크 유통을 선택했다”며 “마스크에 대한 공급통제와 공적유통은 사재기를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고자 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단순분배와 수요에 비해 적은 공급으로 인해 실제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마스크 대란은 죄수의 딜레마를 떠올리게
이번주 국내증시는 이렇다 할 시장의 대형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와 홍콩의 시위 문제, 유로존의 경제지표발표 등이 얽히면서 '눈치 보기' 박스권 장세가 연출될 전망이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 당국자들이 잇달아 무역협상에 관한 낙관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강보합 상승세를 이어가 종합주가지수는 1.7% 상승에 성공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는 미국(다우 1.2%↑)을 제외하고 독일(닥스 0.1%↑), 일본(니케이 0.1%↑), 중국(상해 1.8%↓) 등 세계
인류와 미생물의 사이는 적과의 동침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먹거리가 풍성하지 않은 시절에 재료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젓갈을 만들고 김치를 담글 때나, 서양에서 남은 우유의 보관을 위해 치즈를 만들 때도 세균 등 미생물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유럽의 흑사병, 아메리카 신대륙의 천연두, 스페인 독감 등 인간은 요소요소에서 목숨을 노리는 감염병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아왔다. 1798년 에드워드 제너의 최초 우두(牛痘) 접종 이후 인류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는데 이것이 바로 백신이다. 백
작년 중국 칭하이성 하이난 장족자치주에서 폐페스트로 세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후 1만 여명이 격리되는 등 한 차례 소동이후 잠잠했던 중국 내 폐페스트 사망 사례가 재차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티베트 보건당국이 지난 2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티베트 Laduo 지역에서 5명이 폐페스트에 감염, 그 중 한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네 명은 현재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성이 높은 폐페스트(pneumonic plague)는 중세 유럽에서 25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선페스트(흑사병)와 동일한 세균에 의해 발병하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삼진제약의 항바이러스 신물질인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유도체가 UN(국제연합)이 주관하는 세계학회에 소개돼, 국제사회로부터 호평과 혁신적 AIDS 신약으로의 기대를 집중적으로 조명 받았다. 삼진제약과 항에이즈 치료제 공동개발을 하고 있는 美임퀘스트(ImQuest)社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Microbicides 2008 국제 학회’에 초청받아 항바이러스 신물질인 피리미딘디온 유도체의 독창적 작용기전과 에이즈바이러스를 선택적으로 차단 또는 완전히 사멸하는 강력한 효과와 예방제로서의 적합성 등 그간의 신약 개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