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나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분화 갑상선암(ATC)은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의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눈이 떠진다. 알람은 껐지만 여전히 누운 채로 오늘의 날씨와 뉴스 기사를 검색한다. 오전 9시. 사무실에 출근해 곧장 모니터 화면을 켠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제외하곤 줄곧 모니터를 통해 업무를 본다. 퇴근하면 거실에 있는 TV로 최신 유행하는 드라마를 시청한다. 밤이 깊어 침대에 눕지만 바로 잠이 오지 않는다. 곁에 있는 태블릿을 세워 놓고 유튜브 영상을 보다 잠이 든다. 누구나 겪을 만한 대한민국 직장인의 평범한 하루를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 섭취와 고혈압 발생 사이에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커피 섭취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낮춘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는 다른 새로운 분석 결과로서 주목할 만하다.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3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 선정된 12편의 논문에서 13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네오테니(NEOTENY, 대표 김정식)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ACLIV)'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필름 국제 표준 인증인 ISO21702와 유럽 CE 마크, 미국 FDA 승인을 모두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네오테니는 2012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화학 산업에 특화된 컨설팅과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년간 축적한 항바이러스 등 특수화학제품과 필름 제조기술을 접목해 지난해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 개발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 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1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병철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조병철 교수는 ‘폐암 연구’ 세계적 권위자다. 폐암 연구에서 폐암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해 왔
2018년 12월의 2018 농업법(Farm Bill)으로 알려진 2018 농업개선법(The Agriculture Improvement Act of 2018)은 규제약물법(the Controlled Substance Act; CSA)의 마리화나 정의에서에서 햄프를 제외하였다.건조 중량 기준 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delta-9-tetrahydrocannabinol; THC) 0.3% 미만을 함유한 대마나 그 산물은 CSA로 규제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햄프가 여전히 미국 FDA-규제 목록에 들어 있고 연방정부의 식품의약품화장품
15번째 컬럼에서 필자는 면역기능에 대한 대마의 활성에 관하여 소개했었다. 칸나비디올(CBD)이 면역 억제 작용과 항염 작용을 나타내며, CBD가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면역활성화 인자들의 활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을 소개하였다.그러나 최근 COVID-19의 펜데믹 상황에서 CBD와 CBG, THCV를 함유한 C. sativa 추출물이 시험관 시험에서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IL-6와 IL-8, CCL2, CCL7 등과 같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대식세포의 분극화를 유도하여 식균작용을 증가시킨다는 등의 연
미국 암학회는 2020년 8월 4일에 발표한 “마리화나와 암(Marijuana and Cancer)”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칸나비노이드의 효용성에 대한 더 많은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며 여전히 마리화나를 1급통제약물(Schedule Ⅰ)로 분류하는 것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암과 관련한 통증과 증상들을 제어함에 있어서도 이점과 유해성 간의 균형과 환자의 선호, 가치, 규제법 등을 고려하여 의료진이 결정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칸나비노이드나 대마의 흡연에 반대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annbidiol(C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2020년 11월 7일에 Up-date한 “대마와 칸나비노이드” 자료에 따르면 대마류 사용자의 26%가 암치료와 관련하여 사용하고 있고, 대다수의 환자들(74%)이 의료진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마를 사용하고 있는 2,970명의 이스라엘 암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에서 오심과 구토 증상이 개선되었고 87.5%에서 수면장애가, 84.2%에서 불안과 우울증이, 82.1%에서 가려움증이, 81.4%에서 두통이 개선되었다.암환자를 대상으로 미네소타 의료용 대마 프로그램이 실시한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