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3년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앞서 대형 및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예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사들은 앞서 대형사들과 비교해 매출면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 지표는 더욱 악화되며 상위 기업들과 양극화가 점점 더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2023년도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견 및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2022년) 대비 늘어난 곳은 총
화일약품은 약사법에서 규정된 제조관리의무 위반에 따라 자사 품목에 대한 제조·수입 업무를 정지한다고 26일 공시했다.오는 2월 5일부로 다수의 품목에 대해 업무가 정지되며 영업정지금액은 270억 4929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20.48% 수준이다.이에 대해 화일약품 측은 "제조정지일자 이전에 제조돼 출하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므로 최대한 재고를 확보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판매수량을 조절해 의료현장의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지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관련 법규 및 규정을 준수
국내 증시가 보합세를 기록하며 마감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지난 한 주 동안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는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끝내고 2470선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6일 코스피 지수는 2478.56으로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반면에 코스닥 지수는 837.24로 같은 기
대형 및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 3분기까지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중견 및 중소 제약사들도 매출액이 증가하며 선방한 모양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악화되며 내실 다지기에 실패해 수익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3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이번 상반기 총 매출액은 3조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096억원) 대비 8.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대형 및 중상위권 제약사들이 이
팬젠 사내이사 및 감사 후보가 모두 자진 사퇴했다.팬젠은 30일 연 임시총회 '이사 선임'건에서 윤원도(전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박정근( 현 화일약품㈜ 경영기획본부 전무), 김기철(현 ㈜금호에이치티 모듈개발연구소장) 등 사내이사 후보자 3명이 모두 자진 사퇴했다고 공시했다.박진규 감사(비상근, 리코자산운용(주) 비상근감사) 후보자도 자진 사퇴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뇌조직 유래 탈세포화 세포외기질을 이용한 3차원 배양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체와 매우 유사한 별아교세포(astrocyte)를 유도하는 연구 성과를 글로벌 학술지 '악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팀과 협업해 의료목적 대마 주요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을 연구 개발 중이다.별아교세포는 뻗어 있는 많은 돌기 때문에 별처럼 보이는 신경아교세포로 뇌와 척수에 존재하며 신경세포의 지지뿐만 아니라 신경세포 분화를 포함한 다양
일본 제약 시장이 국내 제약사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국, 인도 등 저가형 원료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일본 보건 당국이 한국의 제약산업과 의약품 품질에 굳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는 이치로 일본약업무역협회장이 지난 4일 "한일 의약품 합동 심포지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코가 회장의 발표에 대해 박노준 화일약품 상무가 화답하고, 더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행사 현장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이치로 "한국은 중요한 원료약 수입처" 이치로: 일본은 현재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사들이 이번 상반기에 대형사를 압도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하락하며 내실이 악화됐고 특히 이러한 현상은 매출 규모가 적은 제약사일수록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이번 상반기 총 매출액은 2조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8478억원) 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대형사를 포함한 중상위권 제약사들이 같은 기간 동안 매출
상반기 전년대비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투자 , 인재 영입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제약바이오 헤드헌팅사인 나우팜컨설팅(대표: 최낙우)이 증감원 공시를 기준으로 분석(개별기업 손익계산서 기준)한 제약바이오산업 2023년 상반기 영업실적(제약 바이오 임상기업 중심으로 구성, 순수 건식, 화장품, 의료기기 기업 제외)에 따르면 매출성장률은 5.2%로 평년 10% 대비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영업이익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약 110조원 규모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일본제약협회(회장 히로아키 우에노)와 오는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두 협회는 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과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세미나를 꾸준히 열어왔다. 특히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참여하면서 의약품에 의료기기 분야를 더한 민‧관 공동 심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