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독창적인 항체 개발 플랫폼인 네스트 기술을 통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항체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체 인사이드 전략을 통해 개발 중인 5종의 신약 후보들을 소개했다.앱클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TIGIT(면역관문수용체) 항체를 유한양행과 함께 개발했다. 이를 이중항체로 개발한 면역항암제 ‘YH41723’은 PD-L1(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 리간드-1)과 TIGIT을 동시에 표적한다. PD-L1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낮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기존의 병용요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9월 15일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World Lymphoma Awareness Day)'을 맞이해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 및 보호자 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DLBCL 질환 인식 및 치료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DLBCL 질환 인식에 대한 이해 제고 시급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신규로 6000여 명의 림프종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약 40~50%가 DLBCL로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등록통계(2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했다. B세포급성림프성백혈병과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에 이어 세 번째 적응증이다.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성인 환자 치료로 킴리아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소포성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22%를 차지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75~85%) 환자가 3기 또는 4기에서 진단된다. 약 20%는 치료 시작 후 2년 안
호지킨 림프종은 국내에서 연간 약 300여 명만이 발생하는 드문 혈액암이다. 지난 수십 년간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에서 표준요법으로 ABVD가 사용돼 왔으나 전체 생존율 향상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치료 경험이 없는 3기 또는 4기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서 표적치료제를 병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기존 표준 치료법에 비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표적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체약물복합체인 브렌툭시맙 베도틴을 포함한 A+AVD 요법이 표준요법에 비해 생존율이 개선된다는 결과를 얻어 효과성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만성 B형간염이 있으면 비감염자보다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간 밖에 생기는 암(이하 간외암)’ 발생 위험이 높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위험도가 다시 비감염자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최초로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서울시보라매병원 이동현 교수·정성원 임상강사)이 776,380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간외암의 발병 위험과 만성 B형간염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B형간염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 B
이르면 올 상반기 건강보험 혜택이 예상됐던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에 대한 급여 등재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내달 중 건보급여 등재 완료 전망을 내놓고 있다.첫 세포유전자치료제인 킴리아가 급여 9부 능선에 접근한 반면 또 다른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11개월째 급여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당초 졸겐스마는 식약처 허가-건보공단·심평원 급여 연계제도를 밟았다. 효능·안전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도 지속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희귀질환자 건보급여 보장을 고민하겠다"던 정부와 환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에게 생존기간 1년은 결코 넘을 수 없는 '마의 장벽'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가 그 벽을 처음으로 넘었다. 5년 전인 2016년 3월, 면역항암제 최초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단독 1차 치료 옵션으로 허가된 키트루다는 올해 3월부터 1차 치료에서 PD-L1 발현율과 상관없이 평편·비평편상피세포암 모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이뤘다. 새로운 항암제 전략이 기대된다.16일 케빈피터스 한국MSD 대표는 키트루다 급여 확대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급여 확대는 항암 치료에서 중요한 여정의 한
올해 1분기 첫 번째 KRAS 표적항암제 루마크라스와 EGFR 엑손20 삽이 변이 표적치료제 리브리반트가 각각 국내 허가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치료 전략 마련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여기에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 확대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항암 전략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제품들이다.이 뿐만 아니다. 8일 팜뉴스 집계 결과 스카이리치, 엔트레스토, 킨텔레스, 듀오다트, 루타테라, 조스파타 같은 의약품도 새로운 허가, 급여·적응증 확대를 이뤄냈다. 팜뉴스는 올해 1분기 새로운 적응증과 급여 소식이
한국오노약품공업 BTK 저해제 베렉스브루가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치료제로 국내에서 판매된다.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브루톤형 티로신인산화효소(이하 BTK) 저해제 베렉스브루(성분명 티라브루티닙) 80mg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B세포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오노약품은 이번 승인에 따라 베렉스브루가 아직 표준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성 PCNSL 환자 치료제로 한국에서 승인된 첫 BTK 저해제가 됐다고 밝혔다.이번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네오이뮨텍은 재발/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r/r LBCL, Large B Cell 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NT-I7'(efineptakin alfa)과 노바티스 '킴리아'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악성림프종인 비호지킨림프종(NHL) 중에서 약 25~30%를 차지하는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은 가장 발생률이 높지만 아직 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