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품절약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약국들을 위해 시행 중인 '의약품 균등공급'과 관련해 별도의 신청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무료 온라인 폼 서비스가 중단된 것도 있지만,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애로사항을 개선해 회원 편의성을 대폭 증대했다는 평가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작된 품절약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약 및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해 슈다페드정을 비롯한 여러 약제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보건 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의 정부기관과 관련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슈도에페드린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슈다페드정·코슈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을 15일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약국 균등 공급 신청은 5.15~16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슈다페드정과 코슈정 중 1개 제품만을 공급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약국당 500정 1병이 공급된다.신청 절차는 5월 15일(월), 오전에 2023년도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국회원을 대상으로 문자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접수한 신청 명단은 해당 제약사와 권역별 거점 도매업체에 제공되며 신청약국이 선택한 거래 도매업체를 통해
최근 의약품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변비약 '마그밀정'에 대한 공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약사회가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의약품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그밀정에 대한 약국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신청약국을 대상으로 순차적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마그밀정에 대한 신청 접수는 오늘(1/10)부터 내일(1/11)까지 이틀동안 수요 조사 문자에 포함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약국당 1000정 1병이 공급된다.수요조사 문자는 2022년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발송되며 대한약사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약국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펜잘이알서방정 공급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294개 약국에서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신청 약국 명단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통해 약국이 신청한 권역별 도매업체에 전달됐으며, 2023년 1월 첫째주부터 순차적으로 500정 1개가 약국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대한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약국 수요를 고려하고 균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12.27~28 이틀 동안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한 7천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우선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장롱면허였던 일반의약품 허가권을 대거 정리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허가 후 실제 판매하지 않았던 제품, 장수품목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으나 더 이상 경쟁력을 갖지 못한 경우도 허가를 취하했다.이는 품목갱신제 시행에 따른 것으로 의약품 품질·외국사용현황 등 허가 근거가 부족한 제품, 임상재평가에 들어간 한약(생약)제제도 함께 정리됐다. 14일 팜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자료를 집계·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144개 제약사에서 일반약 1091개 허가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사들이 의약
대한약사회는 최근 약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을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 비판하며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시중에 충분하므로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진통제 복용을 권고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대한약사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발열 등 이상증상을 겪는 사례가 증가해 시중에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의 품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타이레놀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 이미 국내에는 한
대한약사회는 방역당국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시 복용을 권고하는 의약품을 ‘상표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안내해달라고 6일 밝혔다.대한약사회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불편한 증세가 있으면,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해도 좋다’, ‘타이레놀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등으로 방역 당국이 특정 제품의 상표명을 정책브리핑 등 공식 발표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라며 “현시점 이후부터는 반드시 일반명인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안내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전했다.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판매하
종근당과 손을 잡은 파트너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해부터 종근당이 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출시 첫 해 블록버스터에 등극했고, 경구피임약 머시론은 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종근당의 품목 선택 안목과 탄탄한 영업·유통망을 성공비결로 보고 있다.종근당은 최근 몇 년간 판매·유통을 담당하는 품목이 늘어나면서 종합병원의 경우 내분비, 순환기, 중추신경계, 소화기, 항암제 등 효능군별로 담당 영업사원을 배정, 스페
약국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소비자의 불만이 오래가지 않는 점을 악용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안고서라도 중장기인 매출 확대를 노리는 제약사들의 ‘꼼수’ 영업 때문이다. 이에 애꿎은 약국들은 장삿속 집단으로 낙인되고 있는 형국이다. 올 초부터 시작된 유명 일반약들의 공급가 인상이 최근까지 20여개로 그 수가 늘어나자 소비자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일선 약국들이 최근 급격히 감소한 내방객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손님들이 뚝 떨어진 이유에는 일반약 가격 인상을 비
올해 초부터 유명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10~25% 속속 인상되면서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약국과 소비자들은 제약사가 결정한 인상폭이 지나치게 높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제약사는 그동안 꾸준히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최대한 자제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호소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마데카솔(동국제약 10% 1월), 까스활명수(동화약품 20% 2월), 훼스탈플러스(한독 15% 4월), 사리돈-에이(일동제약 10% 4월), 이가탄F(명인제약 17% 5월), 임팩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