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연구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가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공모주 청약에서 1,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놈앤컴퍼니는 9조 이상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동구바이오제약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MOU 체결 이후,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기능성화장품 및 위탁개발생산 분야로 사업 모델 다각화를 진행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5월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후생노동성 藥食심의1분과위원회는 8일, 다케다약품이 승인 신청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엔티비오 점적 정주용(Entyvio, vedolizumab) 등 신약 3품목을 모두 승인키로 했다. 이번에 승인이 결정된 의약품은 엔티비오 이외에 월경 곤란증 치료제 ‘제니나 복합제’와 파킨슨치료제 ‘토레리프정’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은 6월 하순 경에 정식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 결정이 난 신약 등은 다음과 같다. ▶엔티비오 점적 정주용 300mg(베돌리즈맙, 유전자 재조합의약품, 다케다) 엔티비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
SK케미칼이 운동동요증상이 있는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한다.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 성분명opicapone)’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젠티스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leovod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파킨슨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핀란드 ORION사와 중증 급성심부전 치료제인 ‘SIMDAX(Levosimendan)’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SIMDAX’는 급성심부전 환자의 심박출량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Inotropic agent 신약으로 ORION에 의해 개발돼 현재 60개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된 약물이다. 유영제약은 국내 허가를 위해 임상 시험을 진행한 이후, 2019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영제약 유우평 사장은 “이번 ORION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세계
후생노동성 중의협(中医協)은 24일 건선치료제 탈츠, 파킨슨치료제 듀오도파 복합제 등 신약 9개 제품(9성분 15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확정하고 오는 31일자로 등재키로 했다. 이번 신약의 약가 결정에서는 일본 일라이 릴리의 건선 치료제 탈츠(Taltz, ixekizumab, 유전자재조합)가 지나치게 높은 약가라는 각계의 이의제기가 있었다. 탈츠는 기업 측의 요청에 의해 외국 가격 조정에 따른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는데 유사 약효 비교방식으로 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종의 효과약물인 코센틱스(노바티스), 루미세프(쿄와학꼬기린) 약가의
이스라엘 제너릭 전문 제약사인 테바가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질렉트(Azilect, rasagiline)’와 관련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이 밀란을 상대로 제기한 아질렉트 특허 관련 소송에서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 이번 판결에 따라 2017년 아질렉트 특허가 종료될 때까지 밀란의 아질렉트 제너릭 제형 발매가 금지된다. 이번 특허침해 소송은 테바가 2010년 10월 밀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유사한 소송이 2010년 10월에 왓슨과 오키드, 2011년 5월에는 아포텍스, 2012년 4월에는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제 ‘휴베나주’가 최근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해 세계 최초 천연물 신약 발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봉독(벌침의 독) 유래 약물후보물질 휴베나주의 임상3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휴베나주는 제품발매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허가심사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파킨슨 치료제는 지난 2010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동아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양대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지난 5월에 성공리에
(주)휴온스가 개발 중인 파킨슨치료제의 임상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상반기 중에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파킨슨질환의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물신약 'HP-05'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인 휴온스는 "현재 모집목표 환자수의 약 50%에 해당하는 환자 모집을 완료했고 어떤 예기치 않은 중대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된 환자 등록율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에는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임상시험은 2011년 9월부터 동아대병원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과제’와 ‘2010년 하반기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지난 21일 선정됐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지난 2일에 예비선정과제로 선정했던 임상3상을 통한 천연봉독유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과제와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mBHT(가칭) 임상2상 시험과제가 최종 선정돼 신약개발 연구비중 총 14억원 가량을 2년 동안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휴온스의 천연봉독유래 파킨슨병 치료제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한국MSD의 파킨슨병 치료제인 ‘시네메트’가 생산공장 변경 등으로 장기간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제너릭 및 다른 오리지널 제품 보유 제약사들의 병원 디테일이 강화되고 있다. 시네메트 25mg/100mg은 오는 7월까지, 25mg/250mg은 11월까지 중단되고 ‘시네메트 CR’은 계속 출시될 예정이라 한다. 한국 MSD는 “생산공장이 변경돼 관계당국의 허가승인을 다시 받는데 시간이 필요해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MSD는 병원과 도매업체 및 약국에 2월 초에 이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