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과잉 진료나 검사를 줄이는 등 올바른 의료이용을 돕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래는 정기석 이사장 신년사 주요 내용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도전,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의료보험 통합으로 우리 공단이 새롭게 태어났던 지난 2000년도 용의 해였습니다.청룡의 힘찬 기운이 다시 찾아온 만큼 또
건물 내 임차 약국과 권리금 소송을 벌인 건물주가 해당 약사와 약국장을 면허대여로 고발한 사건이 확인됐다. 그런데 해당 약국이 나간 자리에는 건물주 며느리가 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한 약국 임대차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개국 약사라면 관련 약사법을 챙겨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14일 팜뉴스 취재 결과, 약사 면허대여 사건 1·2심 모두 임차 약국 승소로 끝난 가운데 검찰이 상고하며 대법원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소송이 주목받는 것은 약사법 개정 이후 적용된 첫 면대 사건으로 보여지면서다.지난 2015
면대약국(약사면허 불법대여)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이 '전문기자 협의회'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면대약국으로 의심돼 건보 공단이 수사를 의뢰한 약국은 최근 6년간(2017~2022) 225개소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금액만 1조 8066억원이다. 김문수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장은 "그동안 사무장병원 적발에 초점을 두고 있어 매년 면대약국 조사 건수를 실질적으로 제한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면대약국 감시를 강화한 결과 수사 의뢰 기관수가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다만 의료기관지원실 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는 지난 16일, 제1차 시‧도지부장 회의를 통해 최근 발표한 입장문("보건복지부의 독선적이고 안이한 정책발상을 규탄한다")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한편, 비대면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재 입장을 강력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약국을 대상으로 한 특사경의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수사행태에 대해 그 결과를 보고하고 유사한 회원의 피해사례 시정요청 등의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어 그동안 진행해 온 약국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경과와 함께
지난 2021년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도내 동물약국 3곳을 약사법 위반 행위로 입건하고 검찰 송치까지 갔던 사건이 최종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대한약사회 측은 이번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약사의 동물용의약품 직접조제가 '적법한 행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지난 9일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21년에 경기도특사경이 도내 동물약국 점검 이후 입건됐던 수사가 1년 넘게 공방을 펼친 끝에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발표했다.해당 사건은 경기도특사경이 지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이하 '공단')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과 함께 불법개설약국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면허대여약국 근절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11월 30일 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면허대여약국에 대한 조사, 수사 등 실무과정과 면허대여행위가 확인된 약국에 대한 민형사상 처분과 환수절차 등에 대해서 공단과 특사경의 설명이 진행됐다.이어 면허대여 의심약국 발굴과 제보에 있어 약사회가 적
오는 6월 1일에 치뤄지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회가 지역 후보자들에게 '맞춤형 정책건의서'를 전달한다.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공통으로 제안할 7가지 정책 외에 각 시도지부별로 지역 상황에 맞게 추가적인 정책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대한약사회가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제안할 '약사(藥事) 정책건의서'를 지난 2일 전국 시도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그간 대약 차원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일괄적으로 정책 제안서를 전달해왔지만, 이번에는 약사회 차원의 공통 제안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특사경 법안 처리에 국회 적극 나서야한다고 29일 밝혔다.권영희 후보는 “공단 특사경법이 몇 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권의 실기로 인해 더 이상 때를 놓치지 않도록 국회가 직무유기 해서는 안된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해당 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면대약국, 사무장병원 불법개설 범죄에 한해 특별사법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 중에 있다.권 후보는 “면대약국 문제를 해결하기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첫걸음을 용인지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박영달 예비후보는 약국 방문에 앞서 각오를 통해 “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선거기간에 만나게 될 회원들이 전하는 고충과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의 공과에 대한 회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약사회의 미래 청사진을 계획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오후 박 예비후보는 최근 도내 동물의약품 취급약국에 대한 경기도 특사경의 일제 점검이 마무리됨에
대한약사회는 ‘국민건강·국가재정 좀 먹는 불법 면허대여 의심 약국 근절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면허대여 의심 약국에 대해 공단과 척결에 나서는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 부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현행법상 약국 또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약사의 면허증을 대여하여 불법으로 약국 또는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이른바 면허대여약국과 사무장병원에 대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