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 원년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지난해 말,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치고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그간 양사로 분리됐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인수합병(M&A), 디지털 헬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돼 회사의 굳건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 특히,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 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우선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셀트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지난 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의대 김종광 교수, 연세의대 신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인하의대 임주한 교수, 아주의대 권민석 교수, 연세의대 범승훈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대장암 최신 치료 경향에서 베그젤마의 역할을 공유했다.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의 역할(Current treatment for A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셀트리온은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다. 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의 규모를 차지하고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
팬데믹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세를 이뤄냈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여전히 견조한 성적표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당초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 실적이 저하되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3분기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유한양행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이 지난 2014년이었는데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에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 해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매출 1조원을 달성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사는 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 공급해 왔으며, 이번 입찰로 내년에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입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이하 UNDP)에서 개최한 항암제 조달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공급하게 됐다.UNDP는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 산하기관으로 개발도상국 경제적, 사회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기금 조성, 기술 원조, 의약품 지원 등을 수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5월 UNDP로부터 항암제 입찰 계획을 전달받아 참여한 이후 최근 수주에 최종 성공했다. 이번